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2024년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연 뒤 "늘어나는 의대 정원의 대학별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 하에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각 비수도권 의대에 입학할 때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당분간 의대증원은 기존 의대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조 장관은 "지역의대 신설 필요성은 계속 검토할 예정인데 당장 2025학년도 입학정원에 반영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