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장외 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를 버리고 거리에 나서는 민주당의 정치공세, 또다시 민생은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22대 국회 첫 주말을 맞이하는 오늘은 '대규모 장외 집회'까지 예고하며 탄핵공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모든 공세의 이유, 그 화살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지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부터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진행중입니다.
조국혁신당도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 거부 규탄집회'를 진행합니다.
호 대변인은 "이같은 민주당의 행태에는 '국민'도 '민심'도 없다"면서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국회를 버리고 밖으로 나가 정쟁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안타까운 사건마저 본인들의 정치공세 수단으로 삼아 정권을 겨냥하는 무도한 행태를 그만 멈추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