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지하철 3선 충무로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0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운행한 열차 3189대 중 125대가 지연됐다고 서울교통공사가 21일 밝혔습니다.

정시 도착 비율은 평시 100%에서 96.0%로 떨어졌습니다.

5분 이상 지연 운행이 발생한 곳은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노선인 1·3·4호선이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단독 운영 노선인 2호선과 5~8호선에서는 준법투쟁으로 인해 5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