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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비트코인‘ 약속한 트럼프, 백악관 최초 암호화폐 전담직 신설 검토”
2024-11-21 11:2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각 1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가상자산 정책을 전담하는 직책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신설된다면 미국 역사상 처음입니다.

현지시각 20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정권 인수팀이 가상 자산 업계와 이를 논의하고 후보들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생길 경우 가상화폐 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중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해왔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가상자산을 규제에 앞장 섰던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자산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자산 정책 전담직'은 백악관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관계 부처 간의 가상자산 정책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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