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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여행사들, 5년만에 북한 첫 진입…관광 재개 준비

2025-02-14 11:17 국제

 2016년 나선 경제특구 시설 정비 중인 북한 작업자들 (AP/뉴시스)


서방 여행사 직원들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 국경을 넘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고려투어와 영파이오니어투어 등 서방 여행사 2곳에 소속된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 나선 경제특구로 진입했다고 지난 13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본격적인 북한관광 재개에 앞서 준비차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려투어 측은 블로그에 "북한 국경이 코로나19 때문에 관광객에 대해서 닫힌 지 5년 만에 마침내 북한에 들어왔다"면서 "우리는 나선에서 새 관광명소 확인, 북한 관광 관련 업데이트 확인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오는 3월과 4월에 진행할 북한 여행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영파이오니어투어도 내달 2일에 나선경제특구를 돌아보는 여행 패키지를 판매 중입니다.

NK뉴스는 작년 초 러시아 관광객의 북한 여행이 재개된 데 이어 여타 국가들에서도 관광객들이 유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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