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왼쪽)와 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 1~5가 방면은 이들 집회 참가 인파들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5·18 민주광장 방면에선 광주지역 170여 개 시민단체로 주최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 코리아' 주최로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각각 1만 명가량이 집회에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측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 지점을 기동대 버스와 1톤 트럭을 세워 '완충 지대'를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는 오후 4시쯤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찬성 측에선 역시 역사 강사인 황현필씨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진 양측의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