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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완전 휴전, 아주 먼 일 아냐”

2025-03-19 10:2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존 F. 케네디(JFK) 공연예술 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주도한 우크라이나 에너지·인프라 휴전을 대단한 일이라고 자찬하면서 향후 완전 휴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공개된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즉각적인 에너지·인프라 휴전은 대단한 일"이라며 "다른 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로 30일간의 에너지·인프라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후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작은 실은 3~4주 전에 일어났다"라며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다른 통화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완전한 휴전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양측이 총신을 들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기에 (완전 휴전은) 당장은 어렵다"라면서도 "다음에 벌어질 일은 완전한 휴전과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완전한 휴전이 아주 먼 일이 아니라며 "(상황이) 꽤 빠르게 진행되리라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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