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는 이날 오후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에 대한 대표자 심문을 차례로 엽니다.
법원은 대표자 심문을 통해 채무자의 개요, 관계회사 현황, 재산 및 부채 현황, 회생절차 신청의 이유 등을 살펴보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파악된 미정산액 규모는 약 2100억원이지만,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고려하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위메프·티몬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최소 5600억원의 유동성을 즉시 투입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전날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 구영배 대표의 자택 등 10곳을 압수수색하며 이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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