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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대통령 측, “탄핵심판 20일 불가”…기일 변경 신청

2025-02-14 15:11 사회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측이 이 일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헌재에 전달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오늘(14일) 헌재에 변론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헌재가 오는 20일 10차 변론기일을 추가로 지정하고 증인 3명을 부르겠다고 공지한 직후입니다.

오는 20일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날 대통령 측이 신청한 구속취소에 대해서도 심문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20일 형사 재판과 탄핵심판 대응을 병행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할 수 없다는 겁니다.

헌재는 오늘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열고 대통령 측이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한 한덕수 국무총리, 조지호 전 경찰청장,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채택했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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