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월 25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강전애 선관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파리올림픽 때 (7월 26일부터) 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대 개최 일정을 '잠정적으로' 확정한 배경에 대해선 "물리적으로 선거인단을 정리하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에 확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 잠정적이라고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대를 앞두고 주요 관심사로 꼽히는 지도체제 변경 여부와 현행 '당원 100% 룰'의 개정 여부에 대해선 이날 비대위가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