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휴전 중인데 레바논 맹폭한 이스라엘…종군 기자 사망 “국제법 위반” [현장영상]

2026-04-23 15:15 국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가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일간지 알아크바르 소속 기자 아말 칼릴은 2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알티리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칼릴 기자는 당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충돌을 취재하던 중이었으며, 앞서 차량 인근에 대한 공습 이후 동료 기자와 함께 한 주택으로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주택이 다시 공습을 받으면서 칼릴 기자는 건물 잔해에 매몰됐습니다. AP통신은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수 시간 뒤에야 구조 작업이 벌어졌고 결국 칼릴 기자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함께 있던 동료 기자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초기 공습으로 2명이 숨졌으며, 구조 작업 중에도 추가 공격이 이어져 접근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언론인을 겨냥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스라엘을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 인물들이 휴전 협정을 위반해 자국 군을 위협했다”고 밝히며 “기자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고 구조 활동을 방해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6일(현지시각) 평화 협정을 맺고 10일 간 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망으로 올해 레바논에서 숨진 기자는 최소 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