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이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습니다.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 들어 13번째입니다.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입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공동 대응하는 차원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