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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계란투척 사건 철저히 수사하라”

2025-03-20 13:55 정치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탄핵 반대 시위자가 던진 계란을 맞은 뒤 손수건으로 닦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헌법재판소 앞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계란투척' 사태에 대해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집회시위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치인에 대한 계란투척 사건이 있었다.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무겁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의원과 박민규 민주당 의원, 백승아 의원 등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계란을 맞았습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전담팀 구성 및 수사에 착수했다"며 "영상자료 분석 및 투척자 추적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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