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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중인 경배에게 온정의 손길 모아주세요.”

2025-03-20 10:38 사회

 뇌종양 투병중인 양경배 군 (사진출처 : 삼척교육지원청)

한 중학생이 악성 뇌종양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교육계가 나섰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은 오늘(20일) 청아중 2학년 양경배 학생에게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21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중입니다. 뇌종양 수술을 한 차례 받았으나 종양이 어려운 부위에 있어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아버지 홀로 양 군을 24시간 간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병원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양 군이 재학 중인 청아중 교직원들도 성금 220만 원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는 양경배 학생을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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