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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확대되는 눈·비…곳곳 대설주의보

2025-03-04 11:08 날씨

 눈이 내린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새벽 남부지방에서부터 시작된 눈과 비가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내륙으로 확대됐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5㎝의 눈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에는 시간당 1~3㎝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습설)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3~8㎝ △서울·인천·경기 북동부 1~5㎝ △경기 북서부, 서해 5도 1㎝ 내외 △강원 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 산지 40㎝ 이상) △강원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입니다.

또 △충청권 3~10㎝(충남 서해안 1~5㎝) △전북 동부 3~8㎝ △전북 중부 내륙, 전남 동부 내륙 1㎝ 내외 △경상권 1~1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10~30㎝) △제주도 산지 1㎝ 내외 등입니다.

비나 눈은 이날 밤 중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5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5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7~12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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