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 제공
구 대표는 인도 뉴델리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 상황과 생산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면서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등을 준비하고 실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델리의 LG브랜드샵, 릴라이언스 등 유통 매장도 방문했습니다.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시장 특성을 반영해 냉동실을 냉장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나, 인도 여성들이 일상복으로 입는 사리(Saree)의 옷감을 관리해 주는 세탁기 등 현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들을 점검했습니다.
LG 글로벌 연구소 중 최대 규모인 인도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찾아 기술 혁신 대응과 인재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구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기업들을 앞서 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어느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는 지난 19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LG화학,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진출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