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천시

제목 : 인천시, 북 대남소음피해 주민들 위해 컨설팅 지원

북한 대남방송으로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인천시가 정부에 적극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4일) 오전 강화군 대북방송중단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보상대책과 주민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북방송은 고도의 군사적 판단과 결정으로 진행되는 부분으로 인천시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인천시에서는 소음 측정 용역 및 전담 컨설팅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관련법 개정과 지원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소음피해를 입는 주민 지원을 위해 본예산 1억 원을 편성했고 최근 3차 소음측정을 추진 중입니다.

또 소상공인 지원과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컨설팅도 실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