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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집에 있다 참변 초등생…장기기증하고 떠나

2025-03-04 11:57 사회

 출처 : 인천소방본부

홀로 집에 있다 화재로 참변을 당한 초등생이 사고 발생 닷새만에 숨졌습니다.

어제(3일) 오전 11시 5분쯤 뇌사 상태에 빠졌던 12살 A양이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 부모가 장기기증에 동의해 A양 심장과 췌장 등 장기 4개가 기증될 예정입니다.

A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불이 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당시 A양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위해 병원에 갔었고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해 A양 혼자 집에 있었습니다.

A양은 위기 아동관리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부모가 경제활동으로 소득이 있어 지원대상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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