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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국정협의회 재가동 요청…마은혁 언급은 없어

2025-03-04 10:42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미국발 통상전쟁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협의회를 조속히 재가동해야 한다고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면서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민통합의 시금석을 놓아야 할 곳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하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국민연금 고갈 방지'를 위한 연금개혁과 '고소득 반도체 연구자 자율 근로 허용', '소상공인·중소기업 세제 지원' 등 정부와 국회가 한시라도 빨리 해법을 모색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만 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요구하고 있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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