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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오늘 개막…미 관세 대응책 등 주목

2025-03-04 11:05 국제

 지난해 3월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2차 회의 개막식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가 4일 막을 올립니다.

중국 국정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양회는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오전 개막과 함께 이번 양회의 중점인 리창 국무원 총리의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리 총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국방비, 물가 등의 주요 목표치와 당국이 역점을 둔 발전 전략, 집중 지원 대상 산업 영역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지난 2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3년엔 5.2%를, 2024년에는 5.0%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목표치에 부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놓을 경기 부약책 규모 역시 이번 양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가중되고 있는 미국의 무역 압박에 중국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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