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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늘 진화에 유리한 상황”…피해 면적 역대 최대

2025-03-28 09:17 사회


임상섭 산림청장이 28일 "지난 밤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낮아 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 내륙에서는 서풍과 북서풍이, 동해안에서는 북동풍이 평균 풍속 3~4m로 불고, 오후에는 북서 또는 북풍이 평균 2~ 6m로 예보돼 있으며, 낮 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이날 오후 순간 최대풍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확산을 차단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7일 오후 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경남 산청군 구곡산에 난 산불이 마을쪽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일출과 동시에 재개된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 19대, 지자체 20대, 소방 12대, 군 32대, 경찰 5대 등 헬기 88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인력 5587명, 차량 695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28일 오전 현재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사상 최대인 4만5157㏊(축구장 약 6만4500개)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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