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있는 표지판. 사진=AP/뉴시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 넘게 뛰면서 2001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9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1857.06포인트(12.16%) 폭등한 1만7124.9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역대 2번째로 2001년 1월 기록했던 14% 폭등 이후 최대입니다.
S&P500은 9.52% 뛰며 5456.90으로 체결되면서 200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3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다우 지수는 7.87% 뛰어 4만608.45를 나타내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라섰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는 관세 부과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4거래일 동안 폭락했습니다. 네 번의 거래 세션 동안 다우지수는 4,5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2%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13% 이상 하락했는데 팬데믹 이후 최대 손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