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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공개된 나홍진 ‘호프’…극찬과 혹평 동시에

2026-05-20 13:26 문화

 영화 <호프> 출연진 (제공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현지시각 17일 제79회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해외 평단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강렬한 액션과 연출, 독특한 장르 감각에 주목하면서도 긴 러닝타임과 일부 CG 표현을 두고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거친 유머와 액션이 뒤섞인 괴수 영화"라며 대규모 액션 시퀀스와 연출력을 호평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도 홍경표 촬영감독의 카메라 워크와 빠른 편집, 낮 장면 중심 액션 연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반응은 비교적 우호적입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평론가는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평점 4점 만점을 부여했습니다. 스크린 데일리의 종합 평점은 2.8점으로 올해 경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D+를 부여하며 "초반 이후 서사가 무너지고 CG가 몰입을 방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쉴 틈 없는 속도감과 강렬한 액션이 돋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긴 러닝타임과 후반부 전개는 관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황정민과 조인성의 에너지, 정호연의 액션 시퀀스 등이 해외 평론가와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상적인 장면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에 나타난 외계 생명체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종 수상 결과는 영화제 폐막일인 현지시각 23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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