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5일차를 맞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채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혀나가겠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힘으로 누르고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숨기고 억압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 개입 의혹이 보도되자마자 전 수사단장에 대해서 구속을 시도했다"며 "외압 몸통으로 의심되는 윤석열 대통령이이 이제 국민앞에서 입장 밝힐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번주 중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 후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대국민 사과를 반드시 해야하고 특검을 수용할 것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