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 4선 권영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오늘(12일) 채널A와 통화에서 "권영세 의원은 계파 색깔도 적고 중량감 있는 인사"라며 "총선을 앞두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직을 겸직하며 물밀 접촉에 나서왔는데 앞으로는 인재영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는 겁니다.
이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참패를 딛고 총선 모드로 빠르게 전환해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발굴과 인재영입을 전담하는 당내 기구로서 최고위 의결을 통해 출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