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1월 15일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가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소집된다"며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10차 회의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는 최룡해 상임위원장, 강윤석·김호철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내년 10차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올 연말 열리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결정된 내년 사업 방향에 맞춰 세부 예산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에서는 교육후원법, 인민반조직운영법의 심의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되어 해당 법초안들의 기본내용이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