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봉사활동 참여 시민 제공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오늘(26일) 산불 피해 현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밥차 배식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동을 찾은 원 전 장관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란 조끼 차림으로 밥차에서 밥을 짓고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배식하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봉사활동 참여 시민 제공
원 전 장관은 이후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안동체육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전 장관 측은 "작은 일손이라도 돕기 위해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경북에 지역구를 둔 김형동, 이달희, 이만희 의원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원 전 장관이 여권 잠룡 중 하나지만, 때가 때인만큼 본인이 할 일을 찾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