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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총리와 첫 통화…“매우 생산적·많은 부분 동의”

2025-03-29 07:07 국제

 (사진출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신임 총리와 통화하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취임한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다"며 "서로 많은 부분에 대해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가오는 캐나다의 선거(총선) 직후 만나 정치, 비즈니스 그리고 다른 모든 요소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니 총리와의 통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예상 밖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고 주장한 데 이어 연일 캐나다에 무역 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국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니 총리는 "미국에 최대한의 영향을 미치고 캐나다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보복 조치를 하겠다"며 맞받아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내용을 "매우 생산적"이라고 자평한 만큼 양국이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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