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가구, 주민 99명이 거주하는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제마을에서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 마을에서 20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10일, 마제마을에 살고 있는 김기량 (40세)·김담희(38세)씨 부부가 아들 김대원 군을 출산했습니다.
*사진출처: 김기량·김담희 부부 제공
마제마을 주민이 아이를 출산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18일 김씨 부부를 마을회관으로 초대해 김 군의 출생을 축하하며 잔치를 열었는데요.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음식을 준비해 온마을 사람들이 기쁨을 나눴습니다.
*사진출처: 충주시 신니면사무소 제공
10년 전 결혼한 김씨 부부는 경기 군포시에 살다 귀촌을 결정하고,지난해 5월 마제마을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인 지난해 6월 김 군을 가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임신소식을 듣고 미역을 갖다주거나, 아기옷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 마을 주민 70% 정도가 70세 이상이고 김 군을 제외하면 거주 중인 어린이는 단 2명뿐입니다.
20년 만의 마을 경사에 마을주민 권점식 씨는 "두 내외가 평소 인사도 잘하고, 친절하게 대해서 이번 출산이 내 일처럼 기쁘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만난 오현순 씨는 "우리 마을로 이사온 뒤 아이가 생겨서 더욱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많이 도와주고 내 손자같이 보살펴주고 싶다"라고 흐뭇해 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 김기량 씨는 "마제마을에 와서 대원이를 갖게 됐고 건강하게 출산까지 하게 돼 저희 부부도 꿈 같다며 어르신들에게 육아 조언도 얻으면서 건강하게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마을에서 20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10일, 마제마을에 살고 있는 김기량 (40세)·김담희(38세)씨 부부가 아들 김대원 군을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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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마을 주민이 아이를 출산한 건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18일 김씨 부부를 마을회관으로 초대해 김 군의 출생을 축하하며 잔치를 열었는데요.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음식을 준비해 온마을 사람들이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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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결혼한 김씨 부부는 경기 군포시에 살다 귀촌을 결정하고,지난해 5월 마제마을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인 지난해 6월 김 군을 가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임신소식을 듣고 미역을 갖다주거나, 아기옷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 마을 주민 70% 정도가 70세 이상이고 김 군을 제외하면 거주 중인 어린이는 단 2명뿐입니다.
20년 만의 마을 경사에 마을주민 권점식 씨는 "두 내외가 평소 인사도 잘하고, 친절하게 대해서 이번 출산이 내 일처럼 기쁘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만난 오현순 씨는 "우리 마을로 이사온 뒤 아이가 생겨서 더욱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많이 도와주고 내 손자같이 보살펴주고 싶다"라고 흐뭇해 했습니다.
김 군의 아버지 김기량 씨는 "마제마을에 와서 대원이를 갖게 됐고 건강하게 출산까지 하게 돼 저희 부부도 꿈 같다며 어르신들에게 육아 조언도 얻으면서 건강하게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