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 의학 서적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나머지 5개교도 다음 주 중에 휴학계를 반려할 예정입니다.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2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35개교가 반려할 휴학계가 없거나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으며, 5개교가 상담과 같은 학칙 등에 정한 절차를 거쳐 다음주 휴학계 반려 또는 미승인 통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총협은 지난 19일 의총협은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21일까지 휴학계 반려를 완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의총협은 "40개 대학은 모두 병역, 장기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날 의대생 복귀 마감일이었던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