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억류된 탈북인들의 강제 북송의 문제점을 짚는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통일준비국민포럼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 저지를 위한 긴급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에서 강제 북송 위기에 놓인 탈북인들에 대한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중국 내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인은 약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중탈북민 강제북송의 법적 문제점과 대책 △구금된 재중탈북민 강제송환 가능성과 우리의 과제 등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강제북송을 겪은 탈북민이 직접 참석해 실태를 이야기 합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강승규 통일준비국민포럼 중앙회장, 박선기 한변 부회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