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복절을 기념한 메시지에서 "인간 존엄이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SNS에 "78년 전 종속적 존재로서 숱한 핍박을 받던 우리가 비로소 자신의 이름과 나라를 되찾았다"며 "광복을 기념하는 건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개인을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재들'이라고 비유하며 "소홀히 대해도 되는 사람, 조금 억울해도 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이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얼마만큼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17일 '백현동 배임 혐의'로 4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