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수산물 도매시장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이 아니어서, 시냉 내 식당에서 온라인상품권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노량진 수산시장 1층 소매 구역과 2층 식당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제도를 활용한 겁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과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오늘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중기부 오기웅 차관은 "온누리 상품권은 5~10% 상시 할인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이,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