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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정부시대 온 것 아니냐는 말 회자될 정도”
2023-07-24 10:43 정치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전국에 배달된 정체불명 소포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이 연일 위협받고 국민의 불안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온라인에는 이게 일시적인 무정부상태가 아니라 아예 무정부시대가 온 것 아니냐는 말이 회자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들이 소포를 열자마자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전국적으로 이런 신고 건수가 2000건이 넘는다고 한다"며 "많은 신고가 접수됐는데 정부는 경찰 신고만 하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수방관하며 뒷짐 지고 있는 사이에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단순히 판매량을 올리기 위한 브러싱 스캠(물건을 무작위로 발송해 온라인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것)인지 아니면 위험한 물건인지 밝히고 국민을 안심시켜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인공위성 발사에 재난문자를 오발송하고 책임을 전가하던 이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가 반복된 결과"라며 "민주당은 정보위를 열어서 따져묻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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