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이 현지시간 14일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육상, 해상, 공중에서의 연합타격을 포함한 광범위한 공격 작전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세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전투에 필요한 장비들이 집결지로 옮겨졌다”며 “IDF 대대와 장병들이 전국 곳곳에 배치돼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하마스와의 지상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국경 인근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탄조끼를 입은 네타냐후 총리는 군인들을 격려하며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