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서울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2%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전당대회 서울시당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투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총 21만921명으로 이 가운데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7만7680명입니다.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36.83%입니다.
이 후보는 7만1797표, 득표율 92.43%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4871표로 6.27%를 득표했습니다. 김지수 후보는 1012표, 1.30%입니다.
이 후보는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99.18%(725표)를 얻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0.82%(6표), 김지수 후보는 0%(0표)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석 후보의 득표율은 20.88%(3만2441표)입니다.
이어 △전현희 후보 17.40%(2만7032표) △김병주 후보 15.34%(2만3832표) △한준호 후보 14.25%(2만2146표) △이언주 후보 10.90%(1만6942표) △정봉주 후보 8.61%(1만3379표) △민형배 후보 7.48%(1만1619표) △강선우 후보 5.13%(7969표)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