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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 대행 대화 상대 인정 어려워…국정협의회 참석 보류”

2025-02-28 15:22 정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 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는 최상위의 근본 규범"이라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헌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다"며 "그런데도 최 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 오늘로 무려 63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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