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21일 진행됐으며, 이번 사격훈련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이후 스토리표적지 재사용에 대한 한미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첫 사격훈련입니다. 적 도발 시 대응능력 및 화력대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 1사단과 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는 각각 K55 자주포 6문과 K9 자주포 12문의 전력을 동원해 총 60여 발의 사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육군은 앞으로 접적지역에서 실제 작전계획에 따라 화력운용과 사격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훈련 전 산불 등 사고 예방책을 세우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도 발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재호(대위) 포대장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명령이 하달되면 신속, 정확하게 사격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화력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