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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10가구 중 8곳은 스프링클러 없어

2026-04-02 16:29 사회

서울시 주택 10가구 중 8곳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8만 8496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전체 주택 375만 가구 가운데 303만 6천 가구(80.9%)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최근 5년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116명이 화재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낡고 오래된 주택에 화재를 감지해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자동확산소화기를 중심으로 보완형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돌봄 공백 어린이,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천 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보급하고, 4만 5천 가구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추가 지원합니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은 올해 3만 가구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13만 가구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차례대로 설치합니다. 저층 주거지는 골목 단위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출동로 확보 훈련과 홍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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