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펜실베니아 조시 샤피로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피해자는 코리 콤퍼라토레(50)로, 전직 소방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샤피로 주지사는 "코리 콤퍼레이터는 아내와 딸을 총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영웅'이었다"면서 "그의 아내는 그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했다고 내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2명은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부상자는 간과 가슴에 총을 맞고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