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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례적 푸틴 비판…“러시아 파괴하고 있다”

2025-01-22 08:1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취임한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에 대통령이 "러시아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의 취임을 환영하며 그의 '용기'를 칭찬한 몇시간 뒤 비판 발언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이 잘 못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더 크고 잃을 병사가 더 많은 러시아라는 나라를 그렇게 운영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빨리 푸틴과 대화할 수도 있다"면서 '전쟁을 끝내는데 얼마나 걸릴 것이냐'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해 알아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휴전 협상이 열릴 경우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일시적 휴전이 아닌 장기적 평화를 바란다"며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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