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22일) 1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도 함께 발부됐습니다.

국회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윤 대통령 등이 출석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날 동행명령장은 특위 재석의원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7명으로 가결돼 발부됐습니다.

앞서 안규백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어제 헌재에 출석하고, 공수처는 안 나가고 취사선별해서 의사를 개진하고 유불리를 따졌다”며 “어디는 나가고, 어디는 안 나가고 이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뒤 동행명령장 발부 안건을 상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