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산불진화대원에 지원한 70대 남성이 체력 검정 시험을 치르다 숨졌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전 9시 53분쯤 장성호 수변공원 인근에서 7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산불진화대 선발 체력 검정 시험을 위해 15kg 가방을 메고 계단을 오르내린 뒤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장성에서 산불진화대원에 지원한 70대 남성이 체력 검정 시험을 치르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