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 뒤를 쫓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대표 선호도는 3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김 장관 1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이었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표는 전주와 수치가 동일한 반면 김 장관은 전주 대비 4%포인트(p) 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00명)에서는 이 대표가 69%로 확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384명)에서는 김 장관이 28%였으며 한 전 대표 13%, 홍 시장 10%, 오 시장 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40%였습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39%, 민주당 지지도가 36%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