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중국에 원유와 천연가스, 석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 중 하나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으로 이 모든 종류의 에너지 공급을 앞으로 끊임없이 신뢰성 있게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동 위기 상황 속에서도 러시아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자원 공급자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 자원의 책임 있는 소비자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에너지 분야 협력을 양국 경제 협력의 '견인차'로 규정하며 우선 과제로 산업과 농업, 운송, 첨단 기술 분야에서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러·중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양국은 유엔 헌장을 준수하는 가운데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를 등 국제기구의 틀 안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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