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흑인 여성 공동체 제타 파이 베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49%)을 오차범위(±2.1%) 내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CBS뉴스는 경합주(州)별로 지지율을 추산했는데 이 결과도 초박빙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3개 주에서 지지율이 같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네바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모두 오차범위(±4%) 안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해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민주당 지지층이 더 결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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