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재무·회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큐텐테크놀로지 사무실과 티몬·위메프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틀에 거쳐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확보할 자료가 많아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검찰은 자금 추적 등을 위해 필요한 재무·회계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큐텐그룹의 재무를 총괄하는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관련자 소환 조사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