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지난 5월 26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로켓이 남부 라파에서 관측되고 있다. (신화/뉴시스)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공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카삼여단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텔아비브와 교외 지역에 'M90' 로켓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N12 등 현지 매체는 텔아비브 부근에서 폭음이 들렸지만 사상자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것으로 확인된 한 발사체가 이스라엘 중부 해상에 떨어졌다"고 발표하며 또 다른 발사체 하나는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발사체가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향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았다고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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