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라오스에서 메탄올 술 마신 외국인 관광객 4명 사망
2024-11-22 11:11 국제

 메탄올로 만든 가짜 술을 마시고 모두 4명의 관광객이 숨진 라오스 방비엥의 '나나 배낭여행자들의 호스텔' 매니저 두옹 둑 투안이 19일 호스텔 바에서 보드카 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신 호주와 미국 관광객이 21일 사망해 관련 사망자 수가 총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덴마크 외무부도 20일 덴마크 여성 2명이 메탄올 술을 마시고 숨졌다고 확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19살 여성 비앙카 존스가 태국 병원에서 치료 중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즈 총리는 또 숨진 비앙카 존스의 친구 홀리 볼스 역시 태국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위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날 같은 파티에서 메탄올 술을 마신 미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지난 11일 방비엥의 '나나 배낭객들의 호스텔'에서 열린 파티에서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셨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