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춘향전은 춘향이 XXXX는 얘기다, 이런 것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얘기입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뭐, 이재명 후보가 하는 말보다는 그래도 괜찮죠. 나는 그게 할 말이 아니라고 보기는 하지만은. 요즘은 이재명 후보 세상인데 이재명 후보가 하는 행동에 비하면 그거는 괜찮을 뿐이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 국민의힘의 스탠다드가 이재명 스탠다드여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보다 이재명 잡을 사람을 지금 뽑는 게 경선 아닙니까?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 그러니까 이런 막말을 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막말이 아니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여성 최고위원에게 여자는 밤에만 쓰는 것, 성희롱을 할 사람한테 해야지, 주막집 주모라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전혀 없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 말씀이 없다고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여자는 밤에만 쓰는 것 그 말 한 적은 없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류여해씨가 이렇게 얘기하셨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런데 주막집 주모 발언 했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래서 위자료 6백만 원 판결 받으셨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형사는 무혐의 처분 받았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민사 6백만 원 물어주셨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니 바로 1심에서 하고 난 뒤에, 그 말 했기 때문에.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법원까지 갔는데요 이거?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고등하고 끝났을 걸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300만원 갖다가 1심에서 다 인정하셨어요? 그렇지는 않았던데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니, 그 말 한 것은 사실인데 그게 과연 모욕에 해당하느냐 안하느냐 그 판단 문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 정도는 해야 된다? 꼭 그렇게 물으니까 깐죽댄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법무부 장관 정도 했으면 논리 비약하지말아요. 논리 비약하지말고, 정확하게 질문하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 정도 발언은 해도 되는 겁니까, 정치인이?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니 그 정도 발언이 아니라 비유법이지.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여성 정치인 향해서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나 하는 최고위원 뽑으면 안된다, 이 말씀 하신 적 있으시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부하라는 뜻이지! 이미지정치 하지 말라는 뜻이지!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부하라는 말을 이렇게 하십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렇게 하면 어때요? 내가 누구를 특정해서 이야기한게 아니고!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나경원 의원을 특정해서 한 얘기였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예?! 그런 식으로 자꾸 분탕질치고 반복하고 그래하니까 지금 대통령이 화가 나서 계엄한것 아니에요. 그런 식으로 하지 말아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다시 한번 여쭐게요. 그렇게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넘어갈지 모르겠는데요. 이거 본인이 하신 말씀이잖아요. 괜찮습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누구를 특정해서 한 말이 아니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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